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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여랑야랑]‘대행민국’ 누구 책임? / 김병주, ‘전우애’를 찾습니다

2025-02-06 18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Q. 성혜란 기자와 여랑야랑 시작합니다. 첫번째 주제 보겠습니다. 최상목 대행, 오늘 청문회 나왔죠. 대한민국 아니에요?<br> <br>A. 틀렸습니다. <br><br>'대행'민국이라는 한탄섞인 신조어가 등장했는데요. <br> <br>오늘 야당은 대행 신분으로 계엄 관련 인물을 경찰 수뇌부로 승진시켰다며 최 대행을 몰아붙였습니다. <br><br>[백혜련 / 더불어민주당 의원(오늘)]<br>수사가 들어가야 되는 사람이에요. 알고서 승진 인사 내셨나요, 대행님? <br> <br>[최상목 / 대통령 권한대행(오늘)] <br>현재 치안 공백 뿐 아니라 국정 전체적으로... <br> <br>[윤건영 / 더불어민주당 의원(오늘)] <br>경찰청장의 추천을 받아서 행안부장관의 제청으로 국무총리를 거쳐 대통령이 임명한다고 돼 있습니다. 모두 직무대행입니다. 이게 가당키나한 인사입니까? <br> <br>[최상목 / 대통령 권한대행(오늘)] <br>치안 공백 이런 측면에서 <br> <br>[윤건영 / 더불어민주당 의원(오늘)] <br>경찰청 넘버투를 이렇게 합니까? 대행의 대행의 대행의 추천을 받아서 합니까? <br><br>Q. 대행이 어디까지 대통령 인사권을 행사할거냐, 고민은 많을 것 같아요.<br> <br>A. 인사 시즌인데, 마냥 자리를 비워둘 수 없다는 고충을 토로했는데요. <br><br>여당은 야당이 할 지적은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. <br> <br>권한대행이라 인사권 행사가 안 된다면, 왜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는 임명하라고 압박하냐는 겁니다. <br><br>[장동혁 / 국민의힘 의원(오늘)] <br>똑같이 말씀드릴게요. 헌법재판관에 대해서 국가원수로서의 지위에서 하는 대행의 대행이 자유롭게 행사하는 것이 맞습니까? <br><br>Q. 돌고 도는 일인데, 사실 대행의 대행이 탄생한 것도 또 불행이죠.<br> <br>A. 네. 여당에선 '탄핵의 원죄'를 따져물었습니다. <br><br>[한기호 / 국민의힘 의원(오늘)] <br>대행 체제로 만들어진 원죄를 함께 가지고 있는 민주당에서 '대행 체제가 뭘 하느냐' 이렇게 얘기하는 건 좀 맞지 않는다. 민주당에서도 협조해 주셔야 됩니다. 우리 대한민국이 대행민국이 되지 않았느냐… <br><br>Q. 다음 주제 보겠습니다. 군 출신 여야 의원들. 맨날 공방 벌이고 있는데, 전우애를 찾았어요?<br> <br>요즘 청문회가 벌어지고 있는 내란 국조특위에는 군 출신 의원들이 많습니다. <br><br>서로 선후배들이죠. <br> <br>장성 출신 김병주 의원이 오늘 전우로 함께한 기억을 들췄습니다.<br><br>Q. 요즘 여당은 김 의원이 곽종근 전 사령관 회유했다고 비판하고 있죠.<br><br>여당은 김 의원과 곽 전 사령관의 ‘근무 인연’에 주목하고 있습니다. <br><br>김병주 의원이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시절 곽 전 사령관이 참모였다는 겁니다.<br> <br>김 의원은 그렇게 따지면 이건 뭐라고 설명할거냐는 식으로 장성 출신 여당 의원들과의 근무연을 하나씩 들춰냈습니다. <br><br>[김병주 / 더불어민주당 의원 (오늘)]<br>임종득 의원은 제가 전략차장할 때 전략과장으로 1년 근무 직속 부하였고 하루에 5번은 만나는 관계... <br><br>[임종득 / 국민의힘 의원 (지난해 8월)]<br>내가 이야기하고 있어요! 내가 이야기하고 있다고요! <br><br>[김병주 / 더불어민주당 의원 (오늘)]<br>한기호 의원도 (제가) 1년 반을 직속 부하로서 1년 근무했고요. <br><br>[한기호 / 국민의힘 의원 (지난해 12월)]<br>저런 사람이 군 장성 출신인 게 도저히 이해가 안 가! <br><br>[김병주 / 더불어민주당 의원 (오늘)]<br>강선영 의원은 지구사령관할 때 작전 통제부인 항작사 참모장 부하였습니다. <br><br>[강선영 / 국민의힘 의원 (지난해 8월)]<br>예비역들이 부끄럽다고 생각합니다! 제발 선배님! <br> <br>[김병주 / 더불어민주당 의원 (오늘)]<br>회유됩니까? 세 분은 저를 얼마나 공격합니까? <br> <br>[안규백 / 국조특위위원장(오늘)] <br>전우애를 복원해 주시길 바랍니다. <br><br>Q. 근무 인연만으로 회유가 되겠냐는 거네요. 다들 서로 인연이 있었으니까요.<br><br>네, 기수로 따지면 한기호 의원이 육사 31기로 최고참이고요. <br><br>그 다음으로 김병주, 임종득, 강선영 의원 순입니다.<br><br>Q.그래서, 옛날 인연 얘기에 전우애가 좀 살아났나요?<br> <br>임종득 의원, 김 의원과는 과거 하루 5번 보는 사이라고 했죠. <br> <br>자신은 곽종근 전 사령관과는 근무연이 없다면서, 이런 말도 했습니다. <br><br>[임종득 / 국민의힘 의원 (오늘)]<br>김병주 위원이 자기 밑에서 근무했다고 이야기했었는데 사실 같이 근무한 게 창피합니다.<br> <br>전우 시절의 인연. 지금은 산산조각나버린 것 같습니다. (금간전우) <br><br>지금까지 여랑야랑이었습니다.<br> <br>구성: 성혜란 기자, 김민정 작가 <br>연출·편집: 신유나PD, 황연진AD <br>그래픽: 디자이너 서의선<br /><br /><br />성혜란 기자 saint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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